2011년 04월 09일
뭐가 됐든, 여기서 살아가겠습니다
오늘은 꽤 따뜻한 봄날씨였지요.
벗꽃이 만개가 되었고....봄이 찾아왔다는 느낌이지요.
원전사고 문제가 빚어진 일로 우리는 재해 피해자이자 세계 환경에 대한 가해자 입장에 서게 된 것 겉기도 합니다.
연일 뉴스에서 방사능 수치가 발표되고. 불안한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, 제 고향은 도쿄이며 제 삶의 장소이기도 하니
뭐가 어떻게 됐든 저는 여기서 살아갈 거예요.
근데 여기 도쿄는...에너지 절약 때문에 필요없는 불을 끄고 있으므로 길거리가 약간 어두워지고 조용해진 것만 빼면
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 것처럼 보이네요.
하지만 3.11 이전의 그 날들에 결코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구요.
약간의 불안감을 안으면서 사는 법도 이제 익숙해져가는 것만 같아요...
이웃나라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어서 죄송하기만 합니다...
# by | 2011/04/09 21:42 | 그냥 수답니다.. | 트랙백 | 덧글(0)



